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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K, HDD에 버금가는 광학디스크 선봬
- 블루레이에 적용할 수도 있어
한때 많은 판매량을 보인 광학디스크도 이제는 외장 HDD 출시로 그 수요가 크게
줄었다. 가격이나 용량, 안정성 모두 이제는 광학디스크 보다 HDD가 월등히 앞서기
때문.
광학디스크는 이제 영화나 음악 시장에만 사용되는 것이 전부라 할 수 있고, 인터넷
속도의 발달로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그래도 용량을 늘리기 위한
개발은 계속되는 듯하다.
바로 CEATEC에서 TDK가 1TB 용량을 갖춘 광학디스크를 선보인 것.
이 광학디스크는 양쪽 면이 각각 16레이어로 구성되어 있고, 각 레이어 마다 최대
32GB의 용량을 저장할 수 있어 최대 1TB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블루레이 디스크의 용량이 25GB임을 감안하면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
크게 높아진 것, 게다가 HDD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TDK는 이 디스크를 블루레이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있지만, 언제 상용화될지는
아직 알 수 없으며, 출시된다 하더라도 가격대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