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DR3 2GB 메모리, 현재는 평균 2만 7천원 안팎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 D램 메모리의 가격 하락세가 이달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이번 달
거래되는 PC용 DDR3 메모리의 가격은 두달 전 가격보다 35% 가까이 떨어져 있다.
PC용 DDR3 메모리
가운데, 삼성전자의 DDR3 2GB PC3-10600은 지난 10월 4만원 안팎에 거래됐으나, 현재는
평균 2만 7천원 안팎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올해 3월에 등록된 가격인
5만 8천원의 절반보다 더 저렴한 수준이다.
▲ 다나와에 등록된
삼성전자의 DDR3 메모리 최저 가격(12월 22일 기준)
이러한 가격 변동을
겪고 있는 큰 이유는 삼성전자가 40nm 공정으로 D램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시작한
부터다. 다른 메모리 업체보다 D램 공급 가격을 낮게 매겨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최저 가격으로 경쟁하겠다는 메시지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 시기를 맞아,
PC를 업그레이드 하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메모리의 가격 추세가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지는 아직 미지수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