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을
빛낸 베스트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한 과정! 매년 연말 행사로 진행하는 코너지만,
케이벤치가 아닌 회원들 손으로 직접 선정한다는 점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가졌다고
자부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케이벤치 회원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또는 “이 브랜드만큼은
최고다“ 생각하고 있는 베스트 브랜드를 2주에 거쳐 선정했으며, 그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겠다.
디지털
가전 시장은 작년 말부터 불어온 스마트폰 열풍이 지속된 한해였다. 기업들의 모든
마케팅은 스마트폰으로 집중됐으며, 그 선두에 애플 아이폰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애플 아이폰이 시장을 석권한 가운데, 구글 안드로이드폰이 하나 둘씩 등장하면서
이를 견제하기 시작했으며, 통신 시장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움직일 수밖에
없도록 강요당하게 됐다.

스마트폰과
달리 2010년 초창기 핫 이슈로 떠올랐던 3D TV분야는 기대와 달리 명맥만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 하드웨어를 뒷받침해줄 콘텐츠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된 듯하다.
TV들이 크기에서 두께로 경쟁 구도가 달라지더니 3D로 들어섰고 디스플레이 분야
중 하나인 프로젝터들도 시장 선도 기업들은 이를 수용했지만, 소비자들의 관망세에
기술 트렌드를 알리는 것만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모바일
시장에 거센 파도가 불었다면, PC 분야는 어떨까? 고정된 환경에서 탈출해 자유롭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모빌리티 혁명으로 기억될 2010년엔 PC 분야는 저조한 시장
흐름을 보여줬으나 그 안에서도 나름대로 활발한 움직임이 있었다. 항상 그러하듯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들이 나왔고 그 속에서 성공과 실패 또한 존재했다.
2010년 PC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성장한 부분을 꼽는다면 아무래도 SSD 시장이
아닌가 한다. 삼성전자에서는 최초로 소비자용 SSD를 선보였고, 인텔은 SSD 가격을
낮춤으로써 일반 소비자들이 SSD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니 말이다.
그럼
이제부터 2010년에 선정된 베스트 브랜드 중 주요 분야에 선정된 브랜드나 제품에
대해 결과를 살펴보고 가볍게 평가해보도록 하자.
2010 프로세서 베스트 어워드 - 인텔 코어 i7 시리즈

작년 말부터 시작된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인기가 올해에도 이어졌다. 작년 말에
출시된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i7 900 시리즈가 전부였지만,
올해에는 저가형부터 고성능 제품까지 두루 출시해 많은 이들이 PC를 업그레이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올해 선보인 코어 i3와 i5 시리즈는 CPU와 GPU가 하나의 다이에 통합되어
CPU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갈지를 보여주었고, 중반에 출시된 ‘K’ 시리즈는
기존 CPU와는 다른 오버클럭킹 기능을 지원해 하이엔드 유저는 물론 오버클럭커들을
열광케 했다.

이 때문인지 2010년 베스트 어워드에 인텔 코어 i5와 코어 i7 시리즈가 큰 득표
차이로 수상됐다. 코어 i5와 코어 i7 시리즈가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데는
앞서도 언급했듯, 높은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그 이상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오버클럭킹
기능을 지원하는 ‘K’ 시리즈가 존재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그 뒤로는 올해 큰
이슈를 불러일으킨 식스 코어 기반의 AMD 페넘ll-X6 시리즈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2010 메인보드 베스트 어워드 - 아수스

PC를 구성하고 있는 제품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하지만, 이중 기본이 가장 튼튼해야
하는 제품을 꼽는다면 아무래도 메인보드가 아닌가 한다. CPU와 그래픽카드, 메모리,
HDD 등 PC를 이루고 있는 거의 모든 제품이 메인보드와 연결되어 있는데, 만약 메인보드에
불량이 날 경우 이와 연결되어 있는 모든 제품들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메인보드의 제조사는 유독 한곳으로 집중되어
있다. 바로 아수스로 말이다. 메인보드라 하면 아수스가 자연스레 떠올릴 만큼 아수스는
메인보드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고, 타 업체들에서 선보이지 못했던
한 발 앞선 신기술 적용과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가장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고장 없는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이번에 진행한 2010년 베스트 어워드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많은 득표 차이로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총 득표율은 62.89%,
과반수 이상이 아수스를 선호하고 있고, 그 뒤로는 기가바이트와 MSI, 인텔 등이
비슷한 차이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010 그래픽카드 칩셋 베스트 어워드 - AMD 라데온 HD 6000 시리즈

올해 그래픽카드 시장은 AMD의 라데온 시리즈가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AMD는 지난 라데온 HD 3000 시리즈부터 엔비디아의 지포스 시리즈를 맹추격하더니
라데온 HD 5000 시리즈에선 다이렉트X 11을 가장 먼저 지원해 최고의 가격대비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 받았으니 말이다. 게다가 AMD의 라데온 시리즈는 지난 2분기,
엔비디아의 지포스 시리즈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AMD 라데온 시리즈가 베스트 어워드에 선정됐다.
2010년 그래픽카드 시장을 대변하듯 이번 베스트 어워드에는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라데온 HD 6000 시리즈가 41.55%로 가장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고, 그 뒤로는 기존
지포스 GTX 400 시리즈의 문제를 개선한 지포스 GTX 500 시리즈가 24.13% 득표율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해 베스트 어워드에 선정된 라데온 HD 5000 시리즈는 3위를 기록해
여전히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10 그래픽카드 브랜드 베스트 어워드 - 이엠텍

AMD와 엔비디아가 새로운 그래픽 칩셋을 내놓은 덕분에 올 그래픽카드 경쟁은
매우 치열했다. 그래픽카드 제조사 마다 사용되는 그래픽 칩셋은 동일하지만, 그
안에서 타사 제품들 보다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그리고 더 빠른 발열 처리가
가능하도록 차별화를 두어 서로 경쟁해야 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경쟁 속에서 2010년 그래픽카드 시장을 주도한 브랜드는 이엠텍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많은 그래픽카드 브랜드 중에서 이엠텍이 선택된 것이다. 쟁쟁한
경쟁사들을 제치고 이엠텍이 2010년 그래픽카드 브랜드 베스트 어워드에 선택된 이유는
아무래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을 갖추고 있고, 여기에 서비스 또한
부족하지 않아 유저들의 많은 지지를 얻은 듯하다. 이엠텍 다음으로는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사파이어가 이번엔 아쉽게도 3위로 밀려났고, 대신 아수스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2010 HDD 베스트 어워드 - 웨스턴 디지털

매우 빠른 속도를 갖춘 SSD 출시로, 멀지 않은 미래에는 HDD 시장을 SSD가 대신할
것이란 평도 있지만, HDD는 여전히 PC 사용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저장장치라
할 수 있다. 올해는 SSD의 가격도 많이 저렴해지고, 새로운 컨트롤러를 탑재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HDD의 위치가 OS가 탑재되는 메인 저장장치에서 백업 용도의 보조
저장장치로 밀려났지만, 높은 용량을 바탕으로 저장장치의 본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씨게이트와 웨스턴 디지털 모두 3TB 용량을 갖춘
제품을 발표해 2011년 3TB 시대를 예고했고, 웨스턴 디지털은 국내 최초로 해당 제품을
정식 출시하기도 했다. 아마 2011년엔 HDD의 최대 용량이라 할 수 있는 4TB 또는
5TB 제품이 시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

2010년 HDD 베스트 어워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웨스턴 디지털이 선택됐다.
그리고 한가지 달라진 점은 올해는 매우 큰 차이로 웨스턴 디지털이 많은 지지를
얻었다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40% 정도의 지지를 보였지만, 올해는 무려 60%의
지지를 얻어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위와 3위를 다투었단 삼성전자와 씨게이트는
전년대비 지지율이 많이 하락했고, 그 뒤로 도시바와 히타치가 각각 1.06%, 5.59%를
얻어냈다.
2010 케이스&파워 베스트 어워드 - GMC

국내 PC 시장에서 가장 많은 업체가 몰려 있는 곳을 꼽는다면 아무래도 케이스와
파워 시장이 아닌가 한다. 수 백 가지가 넘는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고, 여기에는
제조사가 어디인지, 제품명은 무엇인지 조차 알 수 없는 제품들도 존재하고 있으니
말이다.
수 백 가지의 제품들이 난무하는 케이스와 파워 시장이지만, 그래도 늘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아온 곳이 있다. 바로 GMC가 그 대표적인 업체라 할 수 있다.
특히, 케이스 시장에서 GMC는 비교적 높지 않은 가격대에 기존 케이스의 디자인을
탈피한 수준 높은 제품들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꾸준히 참신한 디자인을 갖춘 케이스를 선보인 덕분인지 2009년에 이어 올해에도
케이스 베스트 어워드로 선정됐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파워 또한 GMC가 선택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국내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를 나눠 진행한 것이지만, 스카이지탈과
잘만을 재치고 당당히 1위로 선택되었다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해외 파워 브랜드 또한 이변이 일어났다. 에너맥스가 2위로
밀려나고 지난해 2위를 기록했던 시소닉이 1위를 차지한 것. 에너맥스와 시소닉의
경우 매년 업치락 뒤치락되는 결과를 보여주었는데, 2010년엔 시소닉에게 베스트
어워드가 돌아간 것이다.
2010 유무선 공유기 베스트 어워드 - EFMNetworks

2010년은 유무선 공유기 시장이 매우 큰 폭으로 성장한 해가 아닌가 한다. 애플
아이폰이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S 등 다양한 스마트폰의 출시로 일반 사용자들의 유무선
공유기 관심이 높아졌고, 소형 매장들 또한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유무선 공유기를
설치하는 곳이 크게 늘어났으니 말이다. 이제 본격적인 와이파이 시대가 열린 것이다.

2010년 유무선 공유기 1위는 EFMNetworks의 ipTIME이 차지했다. 아마 국내 유무선
공유기 시장은 ipTIME이 주도하지 않았나 싶다. EFMNetworks의 ipTIME 제품은 타사
유무선 공유기와는 달리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출중한 성능도 겸비하고 있어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지 않은가 한다.
이 덕분에 2010년 유무선 공유기 베스트 어워드 또한 지난해 보다 더욱 큰 폭으로
ipTME이 차지했고, 그 외 브랜드는 모두 비슷한 지지를 보여 ipTME이 시장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2010 스피커 베스트 어워드 - 브리츠

5.1채널 등의 다채널 스피커의 붐이 일었던 2000년 초반과는 달리 현재의 PC 스피커
시장은 2채널 혹은 2.1채널로 통일된 상태다. 다채널이 인기를 끌었을 때는 저렴한
가격에 극장과 같은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 품질의 소리로 인해 비교적 우수한 소리를 들려주는 2채널이나 2.1채널 스피커로
전향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변화된 PC 스피커 시장은 다시금 고급화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저가형 제품 보다는 높은 사운드 품질을 자랑하는 고급형 제품들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또 최근에는 애플 아이폰의 인기가 높아지자 이와 연결할 수 있는 PC 스피커 겸용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09년 베스트 어워드에 뽑힌 브리츠 또한 올해는 PC 스피커만이 아닌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독 스피커를 선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또한 스피커 베스트 어워드로 선정됐다. 다만,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2위를
차지한 보스와의 득표율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다.
2010 마우스&키보드 베스트 어워드 - 로지텍

PC 제품 중에서 마우스와 키보드는 가장 관심이 적은 제품이 아닌가 한다. 단돈
만원이면 마우스나 키보드를 구입할 수 있고, 이러한 저가 제품들도 잔 고장이 그리
많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조금만 눈을 높인다면 피로감이 훨씬 적은, 그리고
편리한 사용감 및 환경을 제공하는 마우스와 키보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PC 마니아들이
괜히 값비싼 기계식 키보드나 무선 제품들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와 인지도를 갖추고 있는 마우스 및 키보드의 대표
업체를 꼽는다면 로지텍이 아닌가 한다. 대부분의 PC방에 사용되고 있는 마우스도
로지텍의 G1이고, 무선 키보드 또한 로지텍 제품을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아크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해 로지텍을 열심히
뒤 쫓고는 있지만, 아직은 다소 무리인 듯 로지텍의 반 정도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010 AV리시버/스피커 베스트 브랜드 : 야마하


이젠,
이 분야에서만큼은 야마하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는 해가 언제일까 궁금해질 정도다.
AV리시버/스피커 분야에 야마하는 2009년에 이어 4연속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되면서,
경쟁 상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맹활약중이다.
야마하의
이러한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아마도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모습에서 나온 게 아닌가 싶다. 리시버와 스피커 분야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야마하가 2010년에 주목한 시장은 모바일 분야였다.
야마하는
2009년 하반기부터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관련 도킹 오디오를 그 누구보다도 빨리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2010년에는 라인업을 확충해 다양한 모델들을 끊임없어
출시하고 있다. 중급형 시장에선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는 리시버를 그리고 스피커
시장에선 가상 사운드 시스템을 선보인 야마하는 이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관련
전용 도킹 스피커를 분기마다 새로운 디자인을 가진 모델들을 선보이면서 미니 스피커의
대중화를 견인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
외 분야에서의 케이벤치 유저 투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결과 그래프는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2010
쿨러 베스트 어워드 : 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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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모니터 베스트 어워드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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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외장 HDD 베스트 어워드 : 씨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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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SSD 베스트 어워드 : 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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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RAM(일반) 베스트 어워드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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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RAM(OC) 베스트 어워드 : G.SK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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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프린터&복합기 베스트 어워드 : 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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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내비게이션 베스트 어워드 : 아이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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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디지털 카메라 베스트 어워드 : 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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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노트북&넷북 베스트 어워드 :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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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D-SLR 베스트 어워드 : 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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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프로젝터 베스트 어워드 : 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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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휴대폰 베스트 어워드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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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TV 베스트 어워드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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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스마트폰 베스트 어워드 :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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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미러리스 베스트 어워드 :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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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캠코더 베스트 어워드 :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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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태블릿 베스트 어워드 :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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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한 삼성전자가 눈에 띄게 많은 부분에서 베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일반 메모리는 올해도 어김없이 삼성전자가 1위의 영광을 안았고, SSD에서는 비록
인텔에게 1위의 자리를 내주었지만, 올 후반기에 선보인 최초의 소비자용 SSD, SSD470
덕분인지 지난해 보다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이외에도
휴대폰 부분 또한 삼성전자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으며, 삼성전자 다음으로는 지난해와는
달리 애플이 눈에 띄는데, 아무래도 아이폰 출시로 애플 제품의 관심도가 높아져
노트북과 태블릿에서 애플이 선정된 듯하다. 캐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한 DSLR
카메라와 일반 디지털 카메라에서 모두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디스플레이는
LG전자가 소비자의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프로텍터에선 샤프, 외장 HDD에선
씨게이트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또한 큰 변동 없는 모습이지만, 올 한해 애플 제품이 크게 이슈화됐듯
2011년엔 어떠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지 기대해 보면서 이만 글을
마칠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