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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는 4월, 'iOS 5'를 새롭게 발표할 것이란 소식이다.
오는
11일, 애플의 여러 모바일 디바이스에 폭넓게 사용될 'iOS 4.3' 버전이 공개된다.
이는 CDMA 방식의 '아이폰4'와 얼마전 발표된 '아이패드2'에 채용된 OS로, 향상된
메모리 관리 능력과 퍼스널 핫스팟 등의 유용한 기능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애플이 벌써 다음 세대 OS인 'iOS 5'를 준비 중이란 소식이다. 애플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애플인사이더는 8일, 한 독일의 매체를 인용해 애플이 오는 4월 'iOS 5'와
더욱 향상된 'MobileMe'를 공개할 것이라 보도했다.
애플은 작년 4월에도
프리뷰 이벤트를 통해 'iOS 4'를 공개하고 특징을 설명한 바 있다. 따라서
올 4월에 개최되는 iOS 로드맵 행사가 'iOS 5'를 발표하기에 최적의 장소라 볼 수
있다.
애플은
이와 함께 더욱 향상된 'MobileMe' 서비스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기반한 애플 '모바일미' 서비스는 메일, 캘린더, 갤러리, i디스크, 아이폰 찾기,
연락처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올초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모바일미'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 보도한 바 있다.
안드로이드 진영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애플로서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확실한
혜택을 주어야 하고, 클라우드에 기반한 광범위한 서비스인 '모바일미'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것.
애플이 'iOS 5'와 함께 향상된 '모바일미'
서비스를 소개한다면, 향후 이 서비스가 과거와 같이 유료 형태를 유지할지, 아니면
최근의 보도와 같이 무료로 개방할지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