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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3분기경 등장할 신형 E 시리즈 APU에 터보 코어 기술 탑재
- 터보 코어로
성능 향상과 함께 그래픽 성능도 높아질 듯
AMD가 퓨전 APU인 AMD E 시리즈(자카테)의 신형 모델을 3분기경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라데온 HD 6310 그래픽
코어가 통합된 AMD E 시리즈 프로세서는 현재 듀얼 코어인 E-350과 싱글 코어인 E-240이 출시되어 있으며, 이들의 후속으로 출시되는
제품은 E-450과 E-300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터보 코어가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E-450은 E-350과 동일한 듀얼 코어
형태에서 작동 속도가 1.65GHz로 아주 살짝 높아진다. E-350보다 겨우 50MHz의 향상이니 거의 변화가 없는 수준으로 볼 수 있지만,
AMD의 속도 향상 기술인 터보 코어가 탑재된다는 것으로 차별화 된다. 코어 사용량에 따라 작동 속도를 높이는 터보 코어 기술은 싱글 쓰레드
프로그램에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터보 코어로 높아지는 폭은 알려지지 않았다.
또, E-450은 그래픽 코어가 라데온 HD 6320으로 높아진다. 라데온 HD 6320은 작동 속도가 508/600MHz로 향상되어 더
높은 3D 성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E-240의 후속으로 추정되는 E-300 프로세서는 듀얼 코어에 1.3GHz 속도를 갖는 모델로
E-350의 하위 모델에 가깝기도 하다. E-300 역시 터보 코어가 탑재되며 GPU인 라데온 HD 6310의 작동 속도는 488MHz로
E-240과 큰 차이는 없다.
이와 함께 밥캣 코어가 아닌 '허스키' 코어가 탑재되는 E2-3250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메인스트림 퓨전
프로세서인 '라노'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으로 볼 수 있는데, 라노 기반이라 자카테와 달리 TDP가 65W로 높다. (자카테는 18W)
E2-3250은 넷탑 보다는 저가형 PC를 위한 프로세서로 보이며, 작동 속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본 성능은 자카테 보다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 코어 또한 스트림 프로세서가 160개로 자카테의 80개 보다 두 배 많은 라데온 HD 6370으로 높은 성능이 기대된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