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워낙 관심을 많이 받는 기기다 보니, 이들 기기를 갖고 별 해괴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얌전하게는 냄비 받침으로 쓰는 케이스에서 출시일날 사서 때려부수기 등, 나도 한번 떠보자! 하는 생각으로 거금을 날리는 이들이 수도
없다. 덕분에 평소 보기 힘든 광경을 많은 이들이 볼 수 있게 되니 꼭 나쁘지만도 않은 것 같다. (?)
아이폰, 아이패드의 스너프
필름 중 유명한 것으로 '믹서기'를 이용해 사정 없이 갈아버리는 잔혹 영상이 있다. 상당한 어이없음을 선사하는 이 영상은 믹서기로
아이패드를 갈 수 있구나 하는 신기함과 대체 뭐 하는 작자들인가 하는 궁금증을 갖게 하는데, 진상은 믹서기 회사가 믹서기의 성능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것. 미국의 믹서기 제조업체인 'Blendtec'에서 'Will it Blend'라는 이름하에 저지르고 있는 만행이다.
뭐
누가 욕을 하던 말던, 일단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정없이 갈아버림으로써 갈갈이
패밀리... 아니 이 회사는 상당한 홍보 효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들이 또 한 번 믹서기를 동원했으니... 이번 제물은 얼마 전 출시된 '아이패드 2'다.
쓸데 없이 사설이 길었다. 아래 영상으로 직접 감상해
보길. 노약자나 임산부, 미성년자는 절대 보아도 상관 없다. 귀차니즘이 발동한 이들을 위한 좌표는 1분 40초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