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iOS와 안드로이드로 인해 닌텐도가 울상이다. 미국 조사 회사인 Flurry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닌텐도 DS의 점유율이 하락 중이며, 그 반대로 iOS와 안드로이드의
모바일 게임 점유율은 상승하고 있다.
Flurry가
분석한 조사 결과 애플 iOS 기기들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단말기용 게임
2010년 매출액은 미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34%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닌텐도의 닌텐도DS는 2009년 70% 시장 점유율로 압도적인 선두 자리에 있다가 2010년에는
57%로 점유율이 크게 하락했다. 닌텐도 DS와 같은 휴대용 게임기인 소니의 PSP(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도 2009년 11%에서 2010년 9%로 점유율이 떨어졌다. 휴대용 게임기 시장 점유율을
애플과 구글 OS 기기들이 잠식하면서 벌어진 결과다.
![yu_flurry].jpg](https://images.kbench.com/kbench/article/2011_04/k99928p1n1.jpg)
한편,
모바일 게임 시장은 휴대용 게임기와 스마트폰으로 더욱 커졌지만, 총 매출액은 2009년
27억 달러에서 2010년 24억 달러로 감소했다. Flurry는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에서
휴대용 게임기 보다 비교적 저렴한 게임들이 출시돼 총 매출액은 감소한 것이라 지적했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