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한정판으로 선보인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이
미국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3배 가까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IT블로그 삼모바일은 한국에서 1000대 한정판으로
생산된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구매자 가운데 일부가 이베이에서 믿을
수 없는 가격에 재판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베이에서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을 검색하면 국내
출시 가격 119만9000원보다 2배~3배 높은 가격에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어떤 제품은 즉시
구매가 4550달러(약 5백만원)에 등록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국내에 1000대 한정 출시된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아이언맨 슈트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전후면의 강렬하면서도 깊이 있는 레드 컬러와 측면 엣지 테두리의
골드 컬러가 조화를 이뤄 마치 아이언맨이 스마트폰으로 재탄생한 듯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후면에는 금색 아이언맨 마스크와 함께 0001부터 1000번까지 한정판(Limited
Edition) 일련번호가 각인되어 소장가치를 더했다.
이 때문에 희소가치가 상승해 해외 어벤져스 마니아들 사이에
구매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이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으자
삼성전자는 중국, 홍콩에서도 한정판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