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애플이 셀프 서비스 수리 프로그램을 최신 아이폰14
시리즈와 13인치 맥북 에어, M2 칩 탑재 맥북 프로 등 더 많은 Mac 모델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4월 처음 발표된 셀프 서비스 수리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애플 스토어 매장 및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AASP)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여러 부품 및 도구를 이용해 아이폰 또는 맥 제품을 스스로 수리할 수 있다.
셀프 서비스 수리 프로그램은 M1을 탑재한 맥 데스크탑을 포함해
아이폰12, 아이폰13 라인업의 트루 뎁스 카메라 및 상단 스피커에 대해서도 이용
가능하며, 지원 국가는 미국,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스웨덴, 영국이다.
또한, 애플은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등 어앞ㅎㄴ 수리에
사용되는 시스템 설정(System Configuration) 프로세스를 더욱 사용하기 쉽게 만들
예정이다. 수리 완료 후 실행하는 소프트웨어 도구인 시스템 설정은 수리 작업이
국제 공인 표준에 따라 설계 및 테스트된 애플 정품 부품을 사용하여 올바르게 완료되었고
해당 부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의 여부를 확인해준다.
이 도구는 셀프 서비스 수리를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와 애플
수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서비스 제공업체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