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PC 유저라면 HDD를 별도로 분리/관리해야 할 일이 많지 않지만, 워크스테인셔이나 서버를 관리해야 하는 유저, 이같은 일이
아니더라도 PC 방 등에서 다양한 드라이브를 관리해야 하는 유저는 부지기수로 많다. 또 일반 유저들 중에도 하드웨어 마니아들은 부지기수로
많은데, 이런 유저들 역시 많은 드라이브를 관리해야 하는 예가 잦다. 하지만 HDD의 관리를 위해 자주 시스템을 분해해야 하는 일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닌데, 이럴 때 적당한 인클로져를 사용한다면 작업의 효율성을 배가시킬 수 있는 것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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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DOM ST1000-2-U5C |
RAID 솔루션 등 전문적인 스토리지 장비를 주로 공급하는 앤디코가 선보인 STARDOM
ST1000-2-U5C는 바로 이런 유저들에게 간편하고 효과적인 HDD의 교체와 관리를 지원하는 액세서리이다. 특히 서버 등에 주로 사용되는
SAS를 지원하고 있어 전문적인 영역의 작업이 필요한 유저들에게는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가능케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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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DOM ST1000-2-U5C |
전면은 개폐가 가능한 커버를 이용해 깔끔하게 HDD를 수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커버를 열 수
있는 버튼, 그리고 하단에 동작 상태를 표시해 주는 LED를 배치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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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된
모습 |
하지만 전면의 커버를 개방한다고 해서 바로 HDD가 드러나지는 않는다. 내부에는 HDD를 보다
안정적으로 설치, 고정시켜 줄 수 있는 베이가 자리잡고 있어 이에 단단히 고정시켜 사용하게 되는 방식. PC 유저들에게는 다소 불편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시스템에는 무엇보다 안정성이 우선이고, 이를 위해서는 HDD를 보다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제품이 이런 이중 구조를 갖게 된 것 역시 바로 이런 이유 때문. 또 별도의 베이를 이용해 HDD를 수납하는 위와 같은 방식은 이미
케이벤치에서도 몇 차례 소개한 바 있고 말이다.
내부의 베이에도 또다시 커버가 채용되어 있는데, 커버를 열면 자연스럽게 내부에 장착된 HDD가 밖으로
밀려나오는 구조. 물론 이 베이는 잡아 당기면 완전히 분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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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S도
지원한다 |
이 제품이 보다 전문적인 영역에서의 사용까지를 의도하고 있다는 점은 지원되는 포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HDD만이 수납되는 인클로져에 왜 두 개의 포트가 마련되어 있을까? 정답은 바로 SAS 때문. STARDOM
ST1000-2-U5C는 SATA I/II와 SAS까지 모두 지원한다. SAS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더없이 편리한 사용을 보장할 수
있는 지원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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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열은
쿨링팬으로 해결 |
내부의 드라이브에서 발생하는 열은 후면에 장착된 팬을 통해 배출시키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일반적인
SATA 드라이브라면 걱정 할 일이 없겠지만 비교적 높은 열이 발생하는 SAS 드라이브까지 두루 지원하려면 이런 발열 대책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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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투리
공간의 활용 |
13.3cm 베이에 장착되는 인클로져는 실상 8.9cm HDD를 수납하고도 약간의 공간이 남는다.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STARDOM ST1000-2-U5C는 하단에 6.4cm 규격의 드라이브를 추가로 장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이
공간을 할애하고 있다. 실제 장착, 분리되는 것은 내부의 베이일 뿐, 인클로져 자체는 13.3cm 베이에 고정되어 있는 형태이므로 시스템에
장기간 장착되어야 하는 드라이브가 있다면 이 공간을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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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
하드웨어 관리자에겐 요긴한 액세서리죠 |
SAS의 지원과 간편한 핫스왑은 하드웨어의 관리자들에게는 귀중한 시간을 아껴주는 더없이 소중한
액세서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빈 공간까지 낭비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는 제품이라면 복잡한 시스템 내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지 않을까?
문의 : 앤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