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 장비 업체 화웨이가 차세대 메이트 70 시리즈에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린 9100 칩셋의 성능이 퀄컴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앞설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팁스터 제이슨윌(@jasonwill101)은 "차세대
화웨이 기린 플래그십 칩의 전반적인 성능은 스냅드래곤 8 2세대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화웨이 칩셋 중에서는 퓨라(Pura) 시리즈에 탑재된 기린
9010 칩셋이 가장 빠르다. 7나노(nm) 공정의 기린 9010 칩셋은 스냅드래곤 7+ 2세대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 그러나, 기린 9100은 5나노 공정 및 새로운 CPU 코어를
탑재해 성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Arm Cortex-A510 코어보다 약
175% 더 빠른 새로운 타이산(TaiShan) 코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기린 9100 칩셋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메이트 70 시리즈에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하모니OS
넥스트(NEXT)가 최초 탑재된다. 하모니OS 넥스트는 구글 안드로이드 앱과 호환되지
않으며 최대 3배 더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